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소방서(서장 안선욱)가 18일부터 3박4일 동안 2014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을지연습은 국지도발 등 다양한 위기상황을 가정하고, 국가비상 사태에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또 세월호 침몰사고 등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안전·재난 상황을 반영해 사이버테러 대응훈련, 전시 전환 시 상황별 절차 숙달 등에 대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시 전역에 소방력을 투입,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소방차량 기동훈련 등도 병행 실시한다.
안 서장은 “을지연습이 이제는 국민 눈높이에 맞게 실시될 때라며, 매년 되풀이 되는 사고를 줄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