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징화스바오(京華時報) 18일 보도에 따르면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台) 그룹이 22억 위안(약3644억원)을 투자해 하이난성 휴양도시 싼야(三亞)시 관광부동산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미 지난 주 싼야 하이탕(海棠)만에서 착공식도 열렸다.
총 건축면적 10만 ㎡에 건설되는 대형 리조트에는 호텔·쇼핑센터·레스토랑 등이 입주한다. 특히 마오타이그룹은 일반 호텔을 건설해 싼야시에 즐비한 다른 5성급 호텔과 차별화를 둔다는 계획이다.
사실 주류 기업인 마오타이가 부동산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 해 11월 마오타이는 879만 유로(약 123억원)를 투자해 프랑스 파리의 한 부동산을 매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