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제작 하리마오 픽처스 , 유한회사 해적문화산업전문회사)은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 400만 관객을 넘어섰다. 한국 영화 역대 흥행 순위 4위를 지키고 있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4일 빠른 기록이다.
한국 영화계 최초로 1400만 관객을 모은 '명량'의 신드롬급 흥행에도 불구하고 '해적'은 개봉주 주말보다 2주차 주말에 더 많은 관객을 끌어모았다.
지난 9일 47만9135명의 관객을 동원해 개봉 주 최고 스코어를 기록했던 '해적'은 15일 51만5070명을 16일 49만2505명을 동원했다.
배우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김태우, 이경영, 김원해, 박철민, 이이경, 설리 등이 출연한다. 지난 6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