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애플이 9월9일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아이폰6가 제품검증테스트(PVT)라 불리는 단계에 들어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4 Games의 블로그에 따르면 중국 웨이보가 애플 관계자를 인용해 아이폰6가 PVT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중국 IT매체 '마이드라이버스 닷 컴'(mydrivers.com)은 14일 중국 웨이보의 한 소식통 말을 인용해 "정저우 폭스콘에서 아이폰6 4.7인치와 5.5인치 모델이 제품 검증 테스트 단계에 들어갔다"면서 "수율이 90%에 달해 출시일정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중국 매체에 따르면 4.6인치 모델의 아이폰6는 7월에 대량 생산이 시작돼 5.5인치 모델은 8월 둘째 주에 생산이 개시된다고 보도된 바 있다.
이에 따라 4.6인치 모델의 7월 대량 생산 보도는 그 시점에서는 정확한 보도였지만, 그 후 애플이 아이폰6의 생산과 관련된 문제점을 발견했을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다고 전했다.
애플의 아이폰6는 9월9일에 출시되는 것이 확실시되고 있으며 언론 홍보 이벤트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