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새 아이패드 9월 발표... 이미 생산 들어가

2014-08-1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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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미국 애플이 새로운 태블릿 PC ‘iPad(아이패드)’의 위탁생산을 개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의 새 아이패드는 9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될 애플의 새 아이패드는 현행 아이패드와 같은 사이즈인 9.7인치와 7.9인치 두 종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아이패드의 판매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발표된 미국 IBM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법인 전용 판매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특히 아이패드 부문을 살려야 할 시급한 과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지난 6월 마감한 자체 회계연도 3분기의 아이패드 판매는 1330만대로 2분기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또 이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9월 9일 미디어 이벤트를 통해 아이폰6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우리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환상적인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면서 “이를 공개하는 것이 매우 기다려진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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