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과 함께 을지연습 실시… 국가안보태세 점검

2014-08-1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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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오는 18일~21일까지 3박 4일간 2014년 을지연습 실시

시민과 학생이 함께 참여하도록 안보전시회, 서바이벌 체험, 비상식량 취식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

국가위기관리 및 국가총력전 대응연습 통한 전시임무 수행절차 숙달에 초점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8일~21일까지 2014년 을지연습을 범정부 차원에서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습은 북한이 최근 6개월간 각종 미사일과 방사포를 발사하고 핵 개발을 멈추지 않겠다고 발표하는 등 고조되고 있는 안보 위협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18일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실제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분석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전쟁발발시 주민대피훈련 및 국민행동요령 교육 등 국가안보태세를 점검하면서 실시된다.

수도방위사령부 및 서울지방경찰청 등 170개 기관 9만여 명이 참가하는 서울 을지연습은 전시임무 수행절차 숙달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을지연습 홈페이지(ulchi.mopas.go.kr)를 참고하면 된다.
 

[사진=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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