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1월 말, 2024년 경기도 비상 대비 을지연습 평가에서 31개 시군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을지연습은 매년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위기관리 및 총력전 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비상 대비 훈련을 말한다.
특히, 오물 풍선 투척 등 최근 안보 상황을 반영한 자체 사건 메시지를 개발하고, KBS소래송신소에서 실시한 대테러 대응 실제 훈련에서는 폭염 속에서도 관계기관 간 원활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수준 높은 훈련을 전개해 우수기관 선정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임병택 시장은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고 국가 안보가 위급한 상황에서 올해 을지연습을 통해 시흥시 공직자의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유사시 시민의 안전과 지역사회의 통합방위 능력을 한 단계 향상할 수 있게 됐다”라며 “경기도 주관 평가에서 이 같은 좋은 결실을 보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년 공동주택 모범상생관리단지 선정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일 2024년 공동주택 모범상생관리단지로 ‘능곡신안인스빌아파트’와 ‘은계호반써밋플레이스아파트’를 선정했다.
두 단지는 모두 민간으로 구성된 평가단 심사를 통해 우수한 관리 성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능곡신안인스빌아파트(415세대, 1그룹)는 전반적인 평가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시흥시 모범상생관리단지로 선정됐다.
특히, 이 단지는 경기도 모범상생관리단지에 선정된 데 이어 국토교통부 우수관리 단지로도 추천받아 현재 평가가 진행 중이다. 이와 같은 성과는 투명한 관리와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관리 모델을 실현한 결과로 평가된다.
은계호반써밋플레이스아파트(816세대, 2그룹)는 공동체 활성화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마을 작은도서관 자원봉사 활동, 주차 관리 우수 단지 견학 등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단지는 특히 주민 간 소통과 협력으로 공동체 의식을 증진한 점이 돋보였다.
시 관계자는 “능곡신안인스빌과 은계호반써밋플레이스 아파트가 공동주택 관리의 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공동주택 관리 모델을 다른 단지에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모범상생관리단지 선정은 시흥시 공동주택 관리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타 단지들의 벤치마킹 사례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