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미나에는 인천시 관련부서 담당자, U-인천포럼 회원 및 IT업체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인천시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반영하고, 정부 3.0 창조경제에 부합하는 ‘인천시 원도심 U-City 건설사업 추진방안’ 연구발표 및 이에 따른 전문가, 사업추진 관련 기관(부서) 담당자, 시민 등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미래 스마트시티를 위한 핵심적 가치에 대한 방향을 마련하고자 개최하게 됐다.
이날 세미나는 제1부 주제발표와 제2부 지정토론 및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지정토론은 강현철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국토연구원 김걸 박사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김진태 박사가 토론을 펼쳤다.
시는 원도심 U-City 건설사업을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추가 예산 없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고, 17개의 U-서비스에 대한 기반시설(도시통합운영센터, 자가통신망) 구축은 기존시설 및 임대 회선료 등 기존예산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익형 U-서비스는 위험성이 높아 민간의 창의성을 최대한 수용하고 위험요소는 최소화하는 노력으로 적정 참여여건을 조성하고 효율적으로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이 사업추진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IFEZ 신도시에 비해 늦어진 원도심 U-City 건설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민간의 창의성을 수용하고 시의 어려운 재정상황을 고려한 방안으로서 타 지방자치단체 U-City 건설사업의 기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불요불급한 기반시설(도시통합운영센터, 자가통신망) 등을 확충해 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149개의 크고 작은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하고, 시민에게 체감이 되는 U-서비스를 확대해 도시의 안전과 질 높은 시민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인천시가 지향하는 새로운 인천을 건설하고 시민이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수익형 U-서비스의 예상되는 운영수익은 세수증대 기여 및 정부에서 지향하는 창조경제와 부합하는 사항으로 예산이 반영되는 공공 U-서비스의 확대도 가능할 것”이라며, “민간투자 원도심 U-City 건설사업이 조속히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U-인천포럼은 인천시의 주도로 2007년 창립된 산・학․연․관의 지역 U-City 협의체로서 지역의 U-City 구현과 지역혁신 및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꾸준히 활동해 오고 있다.
회원가입은 인천스마트시티협회 사무국(☎835-4693)을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