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U-인천포럼 이슈세미나 개최

2014-08-1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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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U-City 건설 추진방안 현실적 논의 펼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U-인천포럼이 주최하고, (사)인천스마트시티협회가 주관하는 “U-인천포럼 이슈세미나”가 13일 인천대학교 교수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인천시 관련부서 담당자, U-인천포럼 회원 및 IT업체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인천시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반영하고, 정부 3.0 창조경제에 부합하는 ‘인천시 원도심 U-City 건설사업 추진방안’ 연구발표 및 이에 따른 전문가, 사업추진 관련 기관(부서) 담당자, 시민 등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미래 스마트시티를 위한 핵심적 가치에 대한 방향을 마련하고자 개최하게 됐다.

이날 세미나는 제1부 주제발표와 제2부 지정토론 및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노태진 인천시 u-도시기반담당이 ‘인천시 원도심 U-City 건설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이어서 서종국 인천대 교수가 ‘미래 스마트시티를 위한 핵심적 가치’에 대해 발표했다.

지정토론은 강현철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국토연구원 김걸 박사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김진태 박사가 토론을 펼쳤다.

시는 원도심 U-City 건설사업을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추가 예산 없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고, 17개의 U-서비스에 대한 기반시설(도시통합운영센터, 자가통신망) 구축은 기존시설 및 임대 회선료 등 기존예산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익형 U-서비스는 위험성이 높아 민간의 창의성을 최대한 수용하고 위험요소는 최소화하는 노력으로 적정 참여여건을 조성하고 효율적으로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이 사업추진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IFEZ 신도시에 비해 늦어진 원도심 U-City 건설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민간의 창의성을 수용하고 시의 어려운 재정상황을 고려한 방안으로서 타 지방자치단체 U-City 건설사업의 기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불요불급한 기반시설(도시통합운영센터, 자가통신망) 등을 확충해 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149개의 크고 작은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하고, 시민에게 체감이 되는 U-서비스를 확대해 도시의 안전과 질 높은 시민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인천시가 지향하는 새로운 인천을 건설하고 시민이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수익형 U-서비스의 예상되는 운영수익은 세수증대 기여 및 정부에서 지향하는 창조경제와 부합하는 사항으로 예산이 반영되는 공공 U-서비스의 확대도 가능할 것”이라며, “민간투자 원도심 U-City 건설사업이 조속히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U-인천포럼은 인천시의 주도로 2007년 창립된 산・학․연․관의 지역 U-City 협의체로서 지역의 U-City 구현과 지역혁신 및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꾸준히 활동해 오고 있다.

회원가입은 인천스마트시티협회 사무국(☎835-4693)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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