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정일우, 정윤호에게 “그래서 자네가 여인에게 인기가 없는 거야”

2014-08-1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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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야경꾼일지]

아주경제 조성필 기자 = 정일우가 정윤호의 고지식한 면을 비웃었다.

12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연출 이주환) 4회에서 우리 속에 갇힌 도하(고성희 분)를 구해내는 이린(정일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람들이 반인반수라고 도하를 놀리자 무석(정윤호 분)은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라. 여기 금수는 우리 밖의 우리가 아닌지 생각해봐야할 것이야”라며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하며 도하를 두둔했다.

이에 이린은 “어찌 그리 재미없는 말만 골라하는지. 그리 서책에 골라 읽다보니 자네가 여인들에게 인기가 없는 거야”라며 “그럼 자네는 많이 생각하게나. 역지사지 우리 속에 들어가 생각해보게”라며 무석에게 비아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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