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R.I.P(Requiescat in pace,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obinWilliams"라는 글로 로빈 윌리엄스의 사망을 애도했다.
지난 1992년 개봉한 '알라딘'에서 로빈 윌리엄스는 램프의 요정 지니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바 있다. 아카데미 측은 램프에 갇힌 채 살아가다 자유를 찾아 떠났던 지니와 로빈 윌리엄스의 죽음을 비유한 것.
외신은 이날 로빈 윌리엄스가 아침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윌리엄스가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고, 사인을 질식사라고 밝혀 목을 맨 것으로 추정되나 자세한 사망 원인은 조사 중이다.
한편 로빈 윌리엄스는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지상 최고의 아빠' '후크' '미세스 다웃파이어'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