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연출 이주환) 3회에서 백두산 자신의 부족을 떠나 한양으로 향하는 도하(고성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상헌(윤태영 분)은 산 속에서 산적과 만났다. 지나가던 도하는 위기에 처한 조상헌을 돕기 위해 힘을 썼다. 하지만 조상헌은 “앞으로 남의 일에 끼어들지 말거라”라며 무표정하게 말했다.
조상헌이 도하의 신분을 묻자 “백두산 마고마을에서 왔어요”라고 대답했고 조상헌은 잠시 놀랐지만 “모른다. 들어본 적도 없어”라며 차갑게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