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지휘자 금난새가 배곧신도시 지역특성화타운 '배곧 한라비발디'(가칭)의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
한라는 11일 서울 본사 회의실에서 최병수 한라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박종식 지역특성화타운 대표와 지휘자 금난새가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 내 '배곧 한라비발디'의 분양홍보를 위한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라 관계자는 "배곧 한라비발디 단지 옆에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서울대 연계 초·중·고가 들어서는 등 단지 전체가 교육특화단지로 설계된다"며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온 지휘자 금난새씨의 교육적 이미지와 배곧 한라비발디의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전속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금난새는 '한국인들로부터 가장 사랑 받는 지휘자' '클래식 대중화의 아버지' 등으로 불린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해설을 도입해 대중이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청중들과 함께 하는 무대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오는 15일에는 시흥시 내 사랑스러운 교회에서 시흥시민들을 위한 무료음악회도 실시한다. 이 음악회에는 시흥시민을 비롯해 인근 주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티켓예약은 배곧신도시 내 '배곧누리' 한라비발디 문화관에서 할 수 있다. 문화관은 경기도 시흥시 서해안로 405번지(구 정왕동 17 71-1)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