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자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2011년 8월17일 취임했던 김사장은 3년 임기를 마치는 오는17일 임기가 공식적으로 만료된다.
김사장은 평소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연임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혀와 이번 17일부로 새로운 사장이 부임해 올것으로 예상됐으나 아직껏 후임자가 결정되지 않아 김사장의 임기만료는 자동 연기되게 됐다.
이와관련 인천항만공사관계자는 “임기동안 김춘선사장의 업적은 상당하다”며 “임기가 끝나가지만 그만두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현재 진행중인 현안을 처리해 나가겠다는 것이 김사장의 자세”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인천내항 1.8부두 재개발 및 인천신항등과 관련해 인천 중구청과 개발컨셉의 차이를 보이며 적지않은 의견차를 보이고 있어 김춘선사장의 거취문제가 적지않은 관심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