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에어부산이 민족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역귀성하는 부모님들을 위한 효도 서비스를 선보인다.
에어부산은 추석을 맞아 부산~김포, 김포~부산 노선을 이용하는 만 65세 이상의 손님들을 위해 ‘투게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에어부산은 △9월 6일~7일(부산~김포) △9월 9일~10일(김포~부산)을 이용하는 만 65세 이상의 손님들을 위한 맞춤형 효도 서비스인 투게더 서비스를 실시한다.
사전에 에어부산 예약센터(1666-3060)을 통해 ‘투게더 서비스’를 신청하면 앞쪽 좌석 배정이 가능하다.
수하물 허용량은 기존 15㎏에서 25㎏으로 10㎏ 증가하며 해당 수하물에 중요 표시를 해 목적지 도착 시 수하물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아울러 공항에 도착 후 에어부산 전담 직원이 출발 편 탑승구까지 안내하며 도착지 공항에서도 전담 직원이 수하물 찾는 일을 도와 마중 나온 가족이 대기 중인 장소까지 안내해 드릴 계획이다.
기내에서는 따듯한 전통 차와 함께 손녀딸 서비스(말동무 서비스)까지 진행돼 목적지 공항까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역귀성 교통수단 중 어르신들이 이용하기 편한 것은 항공편으로, 55분이면 부산에서 서울까지 도착할 수 있어 부담이 없다”면서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자녀들을 만나러 갔으면 좋겠다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준비한 ‘투게더 서비스’를 통해 역귀성하시는 어르신들이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