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OH!)감(感)찾기, 예술로 여름나자~

2014-08-1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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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트라이볼 풀 ARTCAMP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트라이볼(김윤식 대표이사)에서 방학을 맞아 관내의 아동∙청소년∙학부모를 대상으로 5명의 예술가와 함께하는“트라이볼 풀 ARTCAMP 오감찾기”를 8월 17일~ 21일, 5일 동안 운영한다.

트라이볼 풀 ARTCAMP 프로그램의 주제는 트라이볼이다. 처음에는 비행접시인지 조각인지 구분되지 않던 트라이볼이 지금은 송도를 대표하는 현대건축이자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반나절동안 트라이볼 안과 밖을 돌아다니며 예술가와 함께 새로운 감각을 깨우는 One-day program으로 구성되어 있다. 커뮤니티 댄스, 애니메이션, 미디어아트, 조형예술, 건축 분야의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는 예술가 5명이 참여하여 그들의 시각으로 트라이볼을 해석하여 작업과 연계된 ARTCAMP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캠프 첫째 날은 최명현 안무가가 참여하여 부모와 자녀 대상의 커뮤니티 댄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트라이볼 공간을 돌아다니며 신체인식, 명상, 마음진단, 움직임 등의 과정을 거쳐 부모와 자녀사이에 숨어있는 문제를 발견하고 소통의 방법을 찾는 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은 미디어아티스트 김준작가와 함께 몸속 장기역할을 하는 트라이볼 건물의 설비공간을 직접 탐방하며 우리에겐 낯선 소리들을 채집하는 사운드 워크샵을 진행한다.

셋째 날에는 칼라& 안드레스 작가와 클레이 애니메이션제작 전과정을 체험한다. 트라이볼이 우주선이 되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설정하여 참여자들이 스토리, 영상제작, 편집등을 직접하고 마지막엔 트라이볼 공연장에서 함께 만든 애니메이션 영화를 감상한다.

넷째 날 프로그램은 정승작가와 함께 그의 Multi Complex (essaie II) 작품과 연계하여 ‘내가 무대에 오른 다면’이란 주제로 각자의 꿈이 담긴 작품을 엮어 새로운 공동작품을 만든다.

캠프의 마지막 날에는 최장원 건축가와 함께 트라이볼에서 색다르게 공간읽기 프로그램을 한다. 심해의 바다생물 뱃속 같은 트라이볼 공간을 이해하기위해 신체를 사용하는 건축실험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사항은 지난6일부터 트라이볼 홈페이지(www.tribowl.kr) 교육게시판을 통해 공지되고 있고 8일 부터 정원마감까지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특성상 반나절이상 진행되므로 1인 한 개의 프로그램만 신청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인천시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후원하는 학교 밖 토요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오(OH!)감(感)찾기, 예술로 여름나자(Multi Complex)[사진제공=인천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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