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상영회는 고양시(시장 최성) 100만인구 달성을 기념하여 시민행복프로젝트 1탄으로 준비된 행사로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아쿠아스튜디오의 대표작품 ‘명량’이 상영됐다.
이날 상영회에는 ‘명량’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직접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문화소외계층, SNS이벤트를 통해 참석한 고양시민, 고양시 사회적기업 종사자 등을 비롯한 시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연일 한국영화 흥행기록을 갱신하며 초대박 행진 중인 영화 ‘명량’은 작년 여름 ‘고양아쿠아스튜디오’에서 17일 간 촬영이 진행됐다.
고양아쿠아스튜디오는 아시아 최고의 특수촬영 스튜디오로 수중촬영 및 각종 특수효과 연출이 가능한 국내 영화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2011년 개장이후 ‘도둑들’, ‘타워’를 비롯한 약 40여 작품이 촬영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김한민 감독은 “고양아쿠아스튜디오로 인해 안전문제 상 실제 바다에서 촬영이 불가능했던 해양 선상 전투 장면를 비롯한 각종 폭파 및 미니어쳐, 특수효과 촬영 등이 안전하게 촬영될 수 있었다.”며 영화 흥행의 공을 고양아쿠아스튜디오로 돌렸다.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김인환 원장은 “고양아쿠아스튜디오는 전세계 어떤 스튜디오와 견줘봐도 손색없는 최고의 시설이며, 위험요소가 많은 촬영현장에서 배우 및 스탭들이 안전하게 촬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고양아쿠아스튜디오를 비롯한 퍼펙트(특수효과), CJ파워캐스트(DI), 라이브톤(음향), 수작코리아(수중촬영), 동문파트너즈-고양영상펀드(투자) 등 고양시 기업들의 연계로 인한 소비효과는 약 11억원에 이르며, 투자-제작지원-촬영-후반작업까지 고양시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향후 방송영상 생태계의 시범모델로 간주하고 있다.“며 고양시 영상산업의 활약과 고양아쿠아스튜디오의 발전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명량을 비롯한 이번 여름 소위 한국영화 빅4로 손꼽히는 작품 중 ‘해적, 바다로간 산적’, ‘해무’ 또한 고양아쿠아스튜디오에서 촬영되었으며, 특히 ‘해무’는 이번 12일 고양시에서 시사회를 예정하고 있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