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6일 방송소위원회를 열고 문창극 전 후보자의 교회 강연 보도 25건을 심의했다.
방심위는 "박정희 정권 때 내무부 장관 불신임을 했던 이들은 안기부에 끌려가 고문을 받았다"는 확인되지 않은 출연자의 코멘트를 여과 없이 보도한 TV조선에 제작진 의견진술을 요청했다.
SBS 나이트라인, JTBC 뉴스9 등 20건의 보도에 대해서는 의견제시·권고 등의 경징계 조처가 취해졌고, 교회 강연 동영상을 풀버전으로 방송한 MBC '긴급대담 문창극 총리 후보자 논란' 등 4건은 '문제없음'으로 결론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