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4, 애플 9월 9일 행사보다 '6일 먼저' 첫선

2014-08-0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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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4[사진 제공=삼성전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삼성이 애플보다 6일 먼저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6일 공식 블로그인 '삼성투모로우'를 통해 초청장을 공개, 오는 9월 3일 독일 베를린과 중국 베이징, 미국 뉴욕 등 3곳에서 제품 '언팩'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세 곳에서 모두 같은 시간에 진행된다. 독일 시간으로는 오후 3시, 베이징과 뉴욕 시간으로는 각각 오후 9시와 오전 9시에 열린다.
삼성전자는 공개되는 제품이 무엇인지 적시하지 않았지만, 함께 초청장에 첨부한 이미지에 '날짜를 노트하라(Note the Date)!'는 문구와 펜 활용 화면이 있는 점 등으로 미뤄보면 갤럭시노트4 신제품인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 이후 매년 9월 초 독일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IFA 개막 직전에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공개해왔다.

한편 영국 일간 데일리텔레그래프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애플이 갤럭시노트4 공개 다음 주인 9일 대규모 행사를 열고 아이폰6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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