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소방서(서장 안선욱)가 4일 서울랜드 내 야외수영장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최근 발생한 12호 태풍 나크리로 인해 경북 청도에서는 불어만 계곡물에 차량이 휩쓸리면서 일가족 7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이에 소방서는 이날 유관기관 관계자 38명(소방서, 의용소방대, 시청, 서울랜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용객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및 체험행사를 가졌다.
여름철은 순간적 집중호우에 고립되는 등 자칫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예기치 못한 사고가 자주 발생하게 되므로, 이러한 응급 상황에서 적절한 교육을 배우고 익힌다면 물놀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해마다 반복되는 물놀이 안전사고를 보면서 안전은 누구에게도 예외일 수 없다”면서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