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항공기 운항이 정상화를 되찾은 가운데 이날 오전 중국 계림을 출발해 오전 6시11분 제주에 도착한 이스타항공 1422편을 시작으로 항공기 운항이 정상화를 찾았다.
이날 제주공항에는 국제선 104편과 국내선 469편 등 573편의 항공기 운항이 예정돼 있다.
부산·광주 등 일부 지역 기상악화로 오후 2시 현재 4편이 결항하고 66편이 지연운항되고 있다.
한편 지난 2일 제주공항은 태풍 나크리로 국제선 30편, 국내선 381편 등 모두 411편의 항공기가 무더기로 결항됐다.
이로 인해 제주에 발이 묶여 있는 3만여명의 관광객들이 이날 탑승수속을 하느라 제주공항에는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