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권센터는 지난달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성미래센터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28사단에 일어난 윤 일병 사망사건의 군 수사기록을 공개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가해자 선임병으로 알려진 지모 상병과 이모 상병은 후임 관리를 잘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사건의 주범 이모 병장으로부터 구타를 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병장은 이들에게도 치약 한 통을 다 짜서 먹게하고 물고문을 가했던 것으로 알려져 국민들을 경악시켰다.
윤 일병이 사망한 28사단 의무대는 전통적으로 구타를 대물림하는 악습이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28사단 윤 일병 사망, 당나라 군대가 따로 없네" "28사단 윤 일병 사망, 사형이 답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