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역 내 중견기업인 롯데기공(대표이사 김영순)과 함께 지난 30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15번째 제습기를 기증했다.
제습기는 롯데기공이 새로 출시한 제품을 기증해 마련됐다.
남구와 롯데기공은 지난 14일부터 30일까지 약 15일에 걸쳐 지역 내 경로당과 장애인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제습기를 기증해왔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제습기 기증은 경로당·장애인복지시설 등 우리 이웃이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하는 매우 뜻 깊은 행사가 됐다”며 “롯데기공 등 관내 기업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공헌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곰팡이나 세균들의 번식이 왕성, 이로 인해 알레르기·천식 및 감염질환의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
남구, ㈜롯데기공과 함께 사회복지시설에 제습기 기증 [사진제공=인천시 남구]
이에 따라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노인·장애인 등은 더 많은 위험에 노출, 제습기 사용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