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노화와 잦은 출산으로 인해 여성들 사이에서 질 헐거움증이 보편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출산으로 인해 질이 넓어진 후 이완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거나 노화로 인해 탄력이 감소하면서 나타나는 것이다.
질 헐거움증은 성생활에 문제가 될 뿐만 아니라 요실금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어 질 성형을 고려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미스미즈산부인과 수원점 양정미 원장은 "질 필러는 질 헐거움증으로 고민하고 있는 여성들의 오르가즘을 느끼게 하는 부위에 질 필러를 주입하여 돌기를 형성함으로써 질 사이즈가 줄어들어 성관계 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정미 원장은 "질 필러는 콜라겐 생성을 도와 비수술적 방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술적 부담을 안고 있는 여성들이 택하기 좋은 시술"이라며 "인티마레이저와 질 필러를 시술 받게 되면 만족도가 높아지고 장기간 유지되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양 원장은 "라이콜 필러는 오랜 기간 혈장수액제로 사용되며 미국FDA인증을 통해 안정성을 입증 받은 필러"라면서 "천연물질로 이루어져 있어 인체에 무해하며 약 20년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렇게 입증된 필러를 사용하는 병원인지 꼭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