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그동안 월별 조기 상환율만 공시했던 것과 달리 앞으로 3개월, 6개월 1년 단위로 평균 조기 상환율을 세분화한다.
또 기초자산의 평균 만기, 평균 금리, 담보물 소재지, 취급 당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및 최근 LTV 정보를 제공한다. 정보제공 방식도 시계열 일괄조회, 그래프 조회 등을 가능케 했다.
주택금융공사는 기존 MBS를 최초로 발행할 때만 예상 만기를 공시했지만, 향후 모든 MBS 트렌치에 대해 세 가지 조기 상환율을 시나리오별로 현금흐름을 가정해 정보를 제공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MBS 투자자 공시체계를 대폭 개선한 것은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공유하는 정부 3.0 정책 추진의 일환"이라면서 "이 투자공시 강화로 예상만기 등 계량분석을 필수조건으로 하는 투자자의 수요를 확대하고 MBS 유통을 위한 기본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