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은 삼성전자를 7.2% 보유하고 있어 삼성전자 배당 정책 변화에 따른 최고 수혜주"라며 "삼성전자가 배당성향을 10%포인트 올릴 때, 삼성전자로부터 받는 배당금은 세후 2620억원으로, 이는 2015년 당기순이익 5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말했다.
이어 윤 연구원은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선과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기업소득환류 정책, 주주 요구 등을 볼때 삼성전자가 배당성향을 올릴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생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40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