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남자’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새누리당 불모지인 호남에서 승리하며 기적을 만들었다. 새누리당 이정현 당선인의 도전은 이번이 네 번째였다. 이정현은 1995년 광주 광산구 시의원 선거, 2004년 광주서구 총선, 2012년 광주서구 총선에 도전했지만 매번 낙선했다. 하지만 이정현 당선인은 결국 3전4기를 이뤄냈다.
거물 정치인 손학규 후보는 경기 수원병(팔달)에서 45.0% 득표율을 얻는데 그쳤다. 손학규 후보는 새누리당 김용남 당선인에게 7.8% 포인트 차로 패배를 했다. 정치 신인인 김용남 당선인에게 패배한만큼 손학규의 치명상은 상당하다.
나경원 당선자는 49.9%를 받아 동작을에서 승리를 거뒀다. 야당 노회찬 후보는 득표율 48.7%을 차지하며 아깝게 나경원에게 졌다. 나경원과 노회찬의 표차는 불과 92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