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은 서울 동작을을 비롯해 부산 해운대·기장갑, 대전 대덕, 울산 남구을, 경기 수원을, 수원병, 평택을, 김포, 충북 충주, 충남 서산·태안, 전남 순천·곡성 등에서, 새정치연합은 광주 광산을을 비롯해 경기 수원정, 전남 나주·화순, 담양·함평·영광·장성 등에서 앞서가고 있다.
시민들은 “새정연이 세월호 처리 과정에서 표 많이 까먹었다. 전원 의사자 처리 라던지 너무 오바한 것” “세월호를 정치판에 끌어들였으면 그에 대한 대안이라든지, 새정치의 희망을 보여줘야 되는데 그저 국민을 위해 집권여당, 정부를 심판하자는 소리만 하는데 누가 뽑아주냐” “새누리는 전략공천 느낌 지우고 해당 지역에서 활동하던 사람 위주로 내보냈는데 새정치는 전략공천 및 이름값에 의존한 공천, 그리고 정의당, 통진당과 연합하여 전략단일화로 시대 역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새누리보다도 썩어빠진 야당이라는 이미지를 남겼고 완패로 이어졌다”며 재보궐선거에서 완패한 야당을 크게 비판했다.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동작을 투표율은 46.8%로 집계됐다. 전국 투표율은 32.9%를 기록했다. 동작을 투표율은 전국 투표율보다 13.9%포인트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