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NYT) 광고수입 줄어 2분기 실적 순이익 54% 감소

2014-07-30 16:26
  • 글자크기 설정

[사진=뉴욕타임즈 본사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뉴욕타임즈(NYT)는 29일(현지시간) 2014년 2분기(4월~6월) 실적발표에서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한 919만 달러(약 94억원)로 나타났으며 매출액은 1% 감소한 3억8872만 달러(약 3982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NYT는 지난 4월부터 스마트폰 전용으로 한 달 구독료 8달러라는 저가의 인터넷 유료 서비스 ‘NYT Now’를 출시했다. 기존의 구독료가 15~35달려였던 것에 비해 저렴하다. 그러나 읽을 수 있는 기사는 요약문이 중심이 되는 등 제약도 있으나 가볍게 뉴스를 구독하고 싶어하는 독자층 획득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NYT 인터넷판 유료 구독자수는 6월말 시점에서 83만1000명이며 최근 3개월 동안 3만명이 늘었다.

인터넷판 유료 독자는 늘었으나 종이 신문 판매부수가 줄면서 광고수입은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