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뉴욕타임즈(NYT)는 27일(현지시간) “연방정부는 대마초의 사용 금지를 철폐해야 한다”는 사설을 게재했다.
이 사설에 대해 NYT는 사설 담당자와 논의를 거쳐 내린 결론이라고 밝혔다.
다만 미성년자의 ‘뇌 발달’에 영향을 끼칠 우려는 있다면서 21세 미만의 판매는 금지해야한다고 지적했다.
NYT는 우리 편집국은 마리화나 금지법 개혁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이 법을 폐지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대마초 사용을 연방 차원에서 금지하고 있으나 약 20개 주와 수도 워싱턴에서는 의료 목적의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 또 콜로라도, 워싱턴주는 2012년 주민투표에서 기호품으로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내용으로 합법화했다. 콜로라도와 워싱턴주는 올해 대마초의 판매금지도 해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