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은 8월 7일 오후 7시 30분 중국 베이징 북경세기극원에서 '한·중문화교류의 밤'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양국 간 교류를 통한 상호 문화 이해와 미래지향적인 문화공동체 형성을 위한 한·중전통문화교류 사업의 일환이다. 매년 상반기는 중국, 하반기는 광주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과 시립국극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지역 성악가 등 45명이 출연해 정율성의 주옥같은 음악을 선보인다.
중국 내 한류 열풍을 몰고온 드라마 '대장금'과 '별에서 온 그대' OST, 사물놀이를 위한 피리 독주가 펼쳐지며 마지막으로 '아리랑'을 합창한다.
10월 25일에는 광주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오! 광주-정율성 축제'에는 중국 베이징시 공연단을 초청해 중국의 전통 음악과 무용, 정율성의 음악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