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카닥이 출시 500일만에 누적 견적요청 수 4만건을 돌파했다. 더불어 누적 견적요청 수리금액도 2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2월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카닥은 올 1월 다음에서 사내벤처로 분사했다.
카닥 서비스와 제휴한 입점 업체들의 수익성도 개선됐다. 실제 카닥과 제휴를 맺고 수리를 맡고 있는 전국 80% 입점업체(울산, 강원권 제외)들은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100%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올 하반기 유료화 모델도 도입할 계획이다.
사용자들의 만족도도 제고됐다. 카닥 고객들은 스마트폰으로 견적요청 후 평균 6분 30초 이내에 첫 번째 견적을 받았고, 견적의뢰 1건 당 평균 3.9건의 견적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노 카닥 대표는 "카닥의 가장 중요한 사업 목표인 이용자 만족면에서는 99%이상의 고객 만족도를 확보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하반기 투자 유치를 통해 87조원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