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바캉스 마케팅 경쟁 치열

2014-07-3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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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태제과 제공]

아주경제 전운 기자 = 식품업계가 바캉스 마케팅에 본격 돌입했다. 휴가시즌을 맞아 여행상품권을 제공과 함께 브랜드 충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해태제과는 에메랄드 빛 바다와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지중해에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이벤트를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아이스크림으로 무더위도 날리고 여름 휴가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부라보콘, 폴라포, 탱크보이, 팽이팽이 등 해태제과의 아이스크림을 구입해 제품 내부에 쓰여진 당첨 문구를 확인하면 된다.

1등 10명에게는 최근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 촬영지로 소개되면서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중해 여행권을 증정한다.

2등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캠핑용품 상품권, 3등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아웃도어 상품권 등을 준다. 렌터카 이용권, 워터파크 이용권, 과자선물세트 등 여름 휴가를 더욱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들을 마련했다.


동원F&B는 건강발효유 ‘소와 나무 비피더스 명장’ 1억병 판매를 기념하여 세계적인 휴양지인 필리핀 세부 여행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퀴즈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정답을 맞힌 사람 가운데 세부 2인 에어텔 여행상품권을 비롯하여, 여성 패션 브랜드 ‘샤트렌’ 50만원 상품권, 탄산수 제조기 등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8월 20일 소와 나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팔도는 러시아 바이칼호를 보내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출시 30주년을 맞은 팔도 비빔면과 20년 된 비락식혜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8월 10일까지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팔도제품을 구매한 후에 이벤트 사이트에 접속해 구매내용(제품, 장소, 일자 등)을 입력하고 영수증 이미지를 첨부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48명을 선발하여 시베리아의 보석이라 불리는 러시아 바이칼호를 보내준다. 추가로 7000명에게는 팔도 선물세트를 경품으로 지급한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에서는 중남미 여행권을 제공하는 ‘라틴, 어디까지 가봤니?’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멕시코·브라질·아르헨티나·칠레 등 10개의 라틴 나라를 마음에 드는 순서대로 클릭하면 된다.

5개 나라 클릭 시 치폴레 아보카도 치킨 샐러드 증정, 10개 나라 클릭 시 라틴 여행에 자동 응모 된다. 기존 회원은 물론 신규 회원까지 누구나 1일 1회 참여 가능하다. 1등에게는 원하는 라틴 나라 여행권이, 2등에게는 여름 한정 라틴메뉴 커플세트인 7만원 상당의 도스 아미고 세트, 3등에게는 디지털 금액권 5만원권이 증정된다.


안재경 해태제과 아이스크림 마케팅팀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진행되는 행사라 이벤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며 “무더운 여름에 아이스크림도 먹고 휴가도 무료로 떠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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