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프로야구 지역 한정판 홈런볼 출시...롯데는 빠져

2024-07-0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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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태제과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함께 지역 한정판 홈런볼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그룹이 해태제과 경쟁사인 롯데웰푸드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지역 한정판 홈런볼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해태제과가 홈런볼 'KBO 스페셜'을 출시했을 때도 포장 디자인에 롯데자이언츠 구단 마스코트만 제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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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팬심 가득한 우리 팀 홈런볼 출시 사진해태제과
해태제과, 팬심 가득한 우리 팀 홈런볼 출시 [사진=해태제과]

해태제과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함께 지역 한정판 홈런볼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해태제과에 따르면 지역 한정판 홈런볼은 각 팀 연고 지역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해태제과 측은 "지역별로 다른 포장을 선보이는 지역 한정 제품은 과자 업계는 물론 식품·유통 업계 통틀어서도 최초"라고 전했다.
해태제과는 지역 한정판 홈런볼 패키지를 각 구단 마스코트와 팀 로고, 구단 상징 컬러 등으로 꾸몄다. 해당 제품은 오는 9월까지 지역별로 5만 봉지만 판매된다.

다만 이번 지역 한정판 홈런볼은 10종이 아닌 9종이 출시됐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롯데자이언츠가 빠지면서다. 롯데그룹이 해태제과 경쟁사인 롯데웰푸드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지역 한정판 홈런볼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해태제과가 홈런볼 'KBO 스페셜'을 출시했을 때도 포장 디자인에 롯데자이언츠 구단 마스코트만 제외된 바 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지난해 홈런볼 KBO 에디션에 이어 올 시즌에도 야구 팬들을 위한 진짜 야구 과자를 준비했다"며 "홈런볼이 야구팬들은 물론 온 국민에게 사랑 받도록 앞으로도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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