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독일 레버쿠젠 한국 투어 개최…FC서울과 친선경기

LG전자는 지난 29일 서울 LG베스트샵 강남본점에서 레버쿠젠 팬 사인회를 열었다. 왼쪽부터 베른트 레노, 류승우, 손흥민, 슈테판 키슬링 선수. [사진제공=LG전자]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LG전자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클럽 ‘바이엘 04레버쿠젠’을 초청해 한국 투어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투어의 시작으로 지난 29일 서울 LG베스트샵 강남본점에서 고객 300여 명을 대상으로 ‘LG전자 초청 레버쿠젠 팬 사인회’를 열었다.

사인회에는 손흥민 선수를 비롯해 주전 공격수인 슈테판 키슬링, 골키퍼 베른트 레노, 미드필더 류승우 선수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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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선수들은 30일 오전 여의도 LG트윈타워를 방문해 사내 임직원 대상 팬 사인회에 참여하고 이날 오후 7시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K리그 FC서울과 친선경기를 벌인다.

LG전자는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응원합니다’라는 모토로 경기 판매 티켓 1매당 1000원씩 적립해 ‘한국유소년축구연맹’과 ‘한국여자축구연맹’에 기부한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부터 3년간 메인 스폰서계약을 맺고 레버쿠젠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