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경영지원실 주도 하에 내달쯤 경영지원실 소속 인력 200여명이 모바일, 가전, 반도체 전방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영업, 마케팅 등에 우수 인력을 보강해 사업 실적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수익성 확충을 위해 비용 절감 방안도 경영지원실 주도로 추진되고 있다. 최근 출장비를 축소하는 방안을 무선사업부에서 도입했느데 이를 본사 관할 부서에도 확대 적용키로 했다. 다른 사업부도 도입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원들이 해외 출장을 갈 때 탑승 시간이 10시간 이하인 경우 일반석을 이용하는 식이다. 이를 통해 출장비를 20% 줄인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