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이 위례신도시 업무지구 22블록에 공급한 ‘위례 효성해링턴 타워 더 퍼스트’ 오피스텔은 1116실 공급에 1만1926명이 몰려 평균 10.7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4월에는 대구 북구 칠성동 ‘오페라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 오피스텔 분양에서 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마곡지구 ‘마곡 힐스테이트’는 평균 1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계약 시작 후 3일 만에 90%이상 계약이 완료되기도 했다.
앞으로도 이들 지역 주변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면서 건설사들도 속속 분양단지를 선보이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강원 원주시 반곡동 원주혁신도시 9-2블록에 ‘원주혁신도시 코아루시티’를 분양하고 있다. 330실(전용 22㎡) 규모로 원주혁신도시 중심상업지구 각종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건강보험관리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도로교통공단 등을 걸어서 출퇴근 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인천 송도국제신도시 5·7공구 M1블록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를 분양 중이다. 최고 47층 높이로 1835실(전용 26~34㎡) 대규모 오피스텔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도 추진 중이다.
같은 지역 3공구 G1-2블록은 대우건설이 1140실(전용 24~57㎡) 규모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시티’를 공급하고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400m 거리다. 인천아트센터 및 쇼핑몰도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포스코A&C가 서울 강동구 강일동에 시공하는 ‘강일 포디움’ 252실(전용 22~26㎡) 오피스텔도 분양 중이다. 첨단업무단지가 올해 입주를 마무리하고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고덕 상업업무 복합단지 등이 조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