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의 평균 연봉은 2355만원 수준으로 확인됐다.
30일 사람인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확정한 94개 기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초임 수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기본상여 포함, 인센티브 제외)
기업형태별 격차는 상당했다. 대기업이 평균 3140만원이라고 밝힌 반면, 중소기업은 2196만원으로 연봉차이가 1000만원에 달했다. 중견기업은 2986만원이었다.
채용 예정시기는 8월(31.9%)이 가장 많았고, 7월(25.5%)과 9월(21.3%) 순이었다.
대기업의 경우 9월(40%)을, 중소기업은 8월(33.8%)에 채용을 집중할 것이라고 해 차이를 보였다.
채용 분야는 '영업/영업관리(30.9%,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제조/생산'(27.7%), '연구개발'(22.3%) 분야의 채용도 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