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업계에 따르면 채권단은 31일까지 워크아웃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동통신사들이 제시한 수정 제안이 반영된 채권재조정안이 이날 오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통해 부의됐다. 이에 따라 각 채권금융기관은 이에 대한 입장을 31일까지 산업은행에 통보해야 한다.
업계는 채권단이 수정안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여 팬택의 워크아웃 재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통사는 출자전환 대신 채권 상환을 2년 유예해 달라는 팬택의 제안을 수용해 팬택의 회생이 달린 워크아웃 재개 여부가 극적인 상황을 맞았다.
채권단은 그간 이통사들의 출자전환을 요구하며 워크아웃에 따른 채무조정을 미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