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남측 주민 시신 1구 발견"…판문점 통해 인계통보

2014-07-29 17:16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북한이 남측 주민 시신 1구를 발견해 이를 넘겨주겠다고 29일 전해왔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가 이날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보내온 통지문에서 "황해남도 옹진군 대기리 앞바다에서 남측 주민 사체 1구를 발견했으며 이를 30일 판문점을 통해 인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우리 측은 "30일 오전 11시 판문점에서 사체와 소지품을 인수하겠다"고 답신했다.

함께 발견된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의 인적 사항을 토대로 신원을 확인해본 결과 이 시신은 경기도 안산에 거주하는 61세 남성으로 밝혀졌다.

이 남성은 지난 6월 24일 인천에서 배를 타고 낚시를 갔다가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