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처럼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여름휴가 해외여행 떠나도 될까?

2014-07-2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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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고동현 기자 =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공포. 치사율이 90%인 에볼라 바이러스가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크게 확산.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중 백신과 치료법이 없어. 과연 여름 휴가철 해외 여행을 떠나도 될까?

29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서아프리카 기니·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에서 1,201명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이 중 672명이 숨졌다고 전해졌다.
 

에볼라 바이러스[사진=AFP 유튜브]


더구나 감염자 가운데는 의사도 100여명 포함됐으며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은 사망했다.
또한 현지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던 미국인 두 명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 된 것으로 확인되어 미국을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
 

이에 백신도 없고 치료 방법도 없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공포로 이번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을 떠나도 될지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로서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서아프리카를 넘어 확산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스테판 먼로, 미국 국립 질병 예방 통제 센터의 부국장 말했다.
그러나, 에볼라 바이러스가 산불과 같이 빠르게 전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해당지역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해당지역에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밝혔다.

1976년 아프리카 콩고(옛 자이레)에서 처음 발견된 에볼라 바이러스는 매우 치명적이고 공격적인 병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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