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지난달 GOP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던 22사단에서 이등병이 목을 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2사단 육군 관계자는 28일 "어제 오후 4시 35분쯤 22사단에서 근무하는 신모(22) 이병이 영내 화장실에서 운동화 끈으로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신 이병은 이송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군 당국은 신 이병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육군 관계자는 “신 이병은 A급 관심병사로 분류돼 GOP가 아닌 후방에서 근무했다”며 “과거 학창시절에도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 이병은 지난 5월 신병교육을 거쳐 이달 초 22사단 연대본부 직할부대인 전투지원중대로 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