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균 박수경[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유대균의 도피를 도운 박수경 씨가 현재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유대균 씨의 호위무사 역할을 한 박수경 씨는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신도다. 일명 '신엄마' 신명희(64) 씨의 딸로 알려졌다. 박수경 씨는 현재 이혼 소송 중임에도 3달 넘는 유대균 씨의 도피생활을 끝까지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아들 둘의 엄마이기도 하다. 인천지검 광역수사대는 25일 오후 7시경 유대균 씨와 박수경 씨를 경기도 용인의 한 오피스텔에 급습, 검거한 뒤 인천으로 압송했다. 관련기사유대균·박수경, 검찰 조사 본격 진행… 오는 27일 구속영장 방침유대균 검거… 유병전 전 회장 후계자 차남 유혁기·장녀 섬나 어디에? 압송 과정에서도 박수경 씨는 당당하고 꼿꼿한 모습을 보였다. 카메라를 피하지 않는 모습에서 유대균의 '호위무사'로서의 면모가 엿보였다. #박수경 #세월호 #신엄마 #유대균 #유병언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