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광역수사대는 25일 오후 7시경 유대균 씨와 박수경 씨를 경기도 용인의 한 오피스텔에 급습, 검거한 뒤 인천으로 압송했다.
압송 과정에서도 박수경 씨는 당당하고 꼿꼿한 모습을 보였다. 카메라를 피하지 않는 모습에서 유대균의 '호위무사'로서의 면모가 엿보였다.
알명 '신엄마'로 불리는 신명희(64)의 딸 박수경 씨는 현재 이혼 소송 중인 상태에서 유대균의 도피를 도운 것으로 드러났다.
유대균은 결혼해 프랑스에 아이와 부인이 있고, 박 씨 역시 두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