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2회와 4회 연타석 홈런을 쳤다. 전날 경기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해 3연타석 홈런이 됐다.
이 경기에서 나온 두 개의 홈런은 각각 다른 방향으로 나와 이승엽의 타격 기술을 볼 수 있었다. 2회에 터진 홈런은 당겨 쳐서 우측 담장을 넘어갔고, 4회에 나온 홈런은 밀어 쳐서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이승엽의 이번 3연타석 홈런은 지난달 17일 SK 와이번스와의 경기 후 나온 두 번째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