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조사계획을 수립한 청주시는 전담 조사반을 편성, 각 구청과 읍면동별로 현지조사 후 이상 유무를 확인한 뒤 멸실·파손된 기준점 표지를 정비할 계획이다.
조사대상은 산 정상 또는 능선에 설치된 삼각점 120점과 주요 국도와 지방도로변에 설치된 수준점 51점, GPS를 이용해 위성측량을 더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는 통합기준점 67점 등 총 238점이다.
기준점은 국토관리와 지도제작, GIS 구축, 각종 건설공사 등의 정확한 측량 자료로 제공되며,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시설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