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 사진이 카카오톡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인터넷 등을 통해 급속도로 유포됐다.
유포된 유병언 시신 사진은 변사체 발견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찍은 수사 기록 중 하나로 보인다.
유병언 시신에서는 구더기로 추정되는 하얀 물질이 보이며 상하의 단추는 풀어헤쳐져 있다. 또 신발은 벗겨져 있으며 벙거지 모자는 아래에 깔려 있다.
당초 경찰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유병언 전 회장은 발견 당시 벙거지를 쓰고 있었으며 신발도 두 짝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경찰 발표와 상당한 차이가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병언 사진 진실이 뭔지 두렵다" "유병언 사진 끔찍할 것 같아 보기 두렵다" "유병언 천억대 자산가의 허망한 최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