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아가방앤컴퍼니 유아 스킨케어 '퓨토'가 '2014 상해 어린이유아임산부용품 박람회 (CBME 2014)'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전 세계 30개국 1700여개 업체, 2300개 브랜드가 참가한 세계 최대 규모로, 약 6만 5000명의 바이어와 관람객이 참석했다.
회사 측은 이를 기회로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퓨토는 향후 중국 연매출을 100억원으로 잡고, 상해법인인 '아가방상해유한공사'를 거점으로 올해 안에 50개의 직영점 및 대리점을 오픈 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 유명 백화점인 항주 다샤 백화점에 매장을 운영 중이며, 상해 이세탄 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을 포함해 10여 곳에 입점이 확정됐다.
구본철 아가방앤컴퍼니 대표이사는 "박람회를 통해 퓨토에 대한 중국 내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중국 내 사업 전망이 매우 밝아, 코트라 등과 협력해 중국 소비자 공략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