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FC매니저 모바일 2014’, 중국 서비스 ‘초읽기’

2014-07-2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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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빛소프트]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자사에서 개발하고 파라다이스 네트워크(대표 웨이시아오)와 텐센트(대표 마화텅) 양사 공동으로 퍼블리싱하는 모바일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 ‘FC매니저 모바일 2014’의 중국 내 현지 안정화 테스트를 24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7월 24일 금일부터 오는 8월 6일까지 2주간 실시되는 이번 안정화 테스트는 중국 현지화를 포함해 FC매니저 모바일이 중국 게이머들에게 잘 녹아드는 ‘중국 맞춤형 축구 게임’ 구축을 위한 일환으로 삼고자 진행된다.
한빛소프트 측은 중국 파트너사들의 적극적인 자문과 협의 아래 최근까지 튜토리얼 모드 개선, 메인 미션 추가, 조언 시스템 등 유저들이 게임에 쉽게 접근할 다양한 장치들을 마련하는데 주력했으며, 이와 같은 요소들을 테스트 기간 동안 중점적으로 점검해 긍정적인 결과를 위한 초석을 다질 방침이다.

파라다이스와 텐센트 등 현지 파트너사들 또한 FC매니저 모바일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착수했다. 우선, 텐센트는 모바일 앱스토어 ‘응용보(应用宝)’ 등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막강한 인프라를 활용한 안드로이드 런칭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조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양사는 이번 안정화 테스트를 진행하며 대규모 유저를 테스터로 모집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늘부터 FC매니저 모바일을 집중적으로 테스트하며 게임성은 물론 중국 현지화에 대한 검증 절차를 차근차근 밟아나갈 예정이다.

한빛소프트와 파라다이스 네트워크, 텐센트 삼사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안정성이 확보되면 곧 정식 서비스를 실시,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 빠르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한빛소프트 김유라 부사장은 “2주간 진행되는 이번 안정화 테스트 기간 동안 중국 유저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줘 회사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초보자들을 위한 난이도 조절과 시스템 확보 등 보조적 장치가 도입되었으며 이를 토대로 현지에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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