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내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이어지는 여름철 특별교통대책기간에 맞춰 제주 하늘길 공급좌석이 평상시 보다 2.6% 늘어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이 기간 제주공항 출발기준으로 국내선은 65편, 국제선은 2편의 임시항공편을 투입, 평상시보다 2.4% 늘어난 모두 3720편을 운항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선은 3252편, 국제선은 468편이다.
공급석은 임시항공기 편성으로 1만2947석이 증가된 69만5803석이 예상되며, 이는 평시보다 2.6% 늘어난 규모다.
공항공사 제주본부관계자는 “이 기간 원활한 항공수송을 위해 특별교통대책본부를 편성, 운영한다” 며 “항공기 운항현황 및 기상상황 실시간 파악, 비정상 운항시 대응방안 등 여름 휴가철 급증하는 교통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