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농업기술센터가 24일~25일 부모와 초등학생 자녀 80명이 참여하는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전통 한과인 콩다식 만들기, 페트병 화분에 테이블야자 심기, 다육 테라리엄 화분 만들기 등이다.
체험 가운데 콩다식은 검은 콩가루와 노란 콩가루에 각각 꿀을 넣고 반죽한 다음, 다식판 등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전통 음식 기구를 이용해 한과를 만들어 보는 이색체험이다.
페트병을 잘라 관엽식물인 테이블야자를 심는 화분과 색 모래를 켜켜이 쌓은 후 알로에, 부용 등 다육식물을 심는 테라리엄 유리 화분은 방학 내내 자연관찰 체험 대상이다.
전통음식문화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 생명을 키우는 자세를 한꺼번에 배우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9월 18일 푸른수목원 이정철 원장과 함께하는 정원 관리 이야기 공개강좌를 연다.